Name  rubevy
Subject  잘 읽고 갑니다 저도 남미 여행 준비중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9월중 남미여행
떠나려고 하는 25살  완전 소심녀에요^^예전부터 잉카 잉카 노래를 부르던지라 남미를 두어달 여행해보고싶은데 다들하는 패키지 여행말고 혼자 가려는데 막막하기 그지없네요 은근히 정보 얻을 때도 없고
남미가 혼자 여행하기에 그렇게 위험한가요??
야리무님 여자이신거 같은데
혼자서 남미지역 자유여행하시기에는 위험하지 않나요?우선은 그게 제일 걱정이고
어떤책 도움 받으시고 어떻게 이동하셨는지
구체적으로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시간도 있고 여행갈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지만
남미는 제게 너무 멀게만 느껴집니다
도와주세요^^
메일보내주셔도 괜찮구요
짧게라도 답글 달아주셔도 되구요^^
2007-09-03 16:26:29 
 comment
안녕하세요^^ rubery님~
남미 여행 계획 중이시라니 좋으시겠어요^^
저도 남미가 전생에 고향이 아니었을려나 하는 느낌을 가지고 가고 싶어했었거든요. ㅎㅎ

음, 남미는 솔직히 안전한 지역은 아닙니다. 여행자들이 남미에서 뭐 꼭 하나씩은 잃어버렸다고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우선 늘 긴장하고 다니셔야 하는 지역이 많구요, 소지품 관리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강도보다는 소매치기가 많은 편이니 상해에 대한 걱정은 적은 편입니다.
특히 여자라고 해서 위험한 점은 없다고 봅니다. 그건 어디서나 마찬가지로 자신의 행동에 달렸거든요. ^^
저도 혼자 여행하는 많은 다른 여자 여행자들 만났는데 잘들 다니더라구요~

아, 그리고 남미는 전체적으로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스페인어를 조금이라도 하시면 더 편하구요. 미리 한국에서 좀 배워두시거나 현지에서 잠깐 연수를 하셔도 좋구요.

두어달이면 그다지 넉넉한 시간은 아니니 부분적으로 둘러보셔야겠네요.
잉카 노래를 부르셨다니까^^ 아무래도 페루는 꼭 가셔야 할텐데... 페루만도 최소한 2주정도 잡으셔야 하고.. 인디오 분위기가 역시 많이 아는 볼리비아도 최소 2주.. 그 외에 남쪽을 더 여행하실지 북쪽을 여행하실지는 취향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계절에 따라서도요. 아무래도 파타고니아 지방을 겨울에 여행하는 건 별로거든요^^:

아 그리고. 책. 가이드북으로는 론니 플래닛 슈스트링 사우스 아메리카 편을 봤구요. 두세나라만 여행하실 계획이면 각각 나라 편을 사도 되긴 하겠지만 좀 많이 무겁겠네요^^; 그 외 다른 남미 여행기나 체게바라 평전 뭐 그런 것들도 읽었어요.

음,,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저도 질문 받아야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서요 ㅎㅎ
2007-09-03 23:08:57
 comment
아, 어떻게 이동했느냐가 빠졌네요. 사실 전 육로로 북쪽에서 남쪽까지 내려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콜롬비아. 에콰돌,페루,볼리비아.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알헨 칠레 왔다갔다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전 4달 반 정도 걸린데다가 서두른 편이거든요. 남미 대륙이 워낙 넓고 워낙 매력적인 동네라서요 ㅎㅎ
아마 rubery님도 가시면 눌러앉고 싶어지실 꺼에요 ㅎㅎ
2007-09-03 23:12:03
rubevy comment
아~~야리무님!!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집에서는 혼자 남미간다니 위험하다고 난리에요 친구들도 생뚱맞게 왜 남미냐고 하고 막 안그래도 소심한데 더 소심해지려고 하는와중에 인터넷에 보니까 여자분들 혼자서 여행다니시는분들 많더라구요 용기가 막납니다^^게다가 야리무님 친절하게 답글까지..으아 눈물나요ㅠ ㅠ 원래 계획은 멕시코에서 시작해서 쭉내려와서 브라질 이과수까지 보고싶은데 두달로는 좀 부족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저도 왠지 남미가면 안오고 싶을거 같아요ㅎㅎ스페인어는 전혀 모르는데 조금씩 공부하려 하구요 정안되면 현지에가면 단기 수업같은거 많다던데 해볼 생각입니다 이리저리 끌려다니는거 싫어해서 패키지는 딱 질색이고 내가 맘에드는곳에서 질릴때까지 보고 또보고하는지라 좀 여유롭게 잡아야겠어요 멕시코에도 박물관과 인디오 문화가 많대서 멕시코에서 시작해서 과테말라 볼리비아 페루에만 포커스를 맞춰도 시간이 빠듯할듯 싶네요
체게바라의 고향인 쿠바에도 가보고싶은데 쿠바가 그리 위헙한가요?다들 쿠바는 피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여권도 준비되지 아예준비 초보지만
마음만은 정말 남미에 가있습니다
서둘러서 9월 중순에는 꼭 출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야리무님 출발을 어디에서 하는게 가장 낫나요?일단 멕시코로 정하긴 했으나 그게 고민이네요...남미가 원체 넓어서리..
그리고 왕복표를 사면 남쪽으로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서 비행기 타셨어요?아님 편도로 각각 끊으셨는지.. 편도로 하면 좀 비싸서
질문이 너무 허접하지만 나름 여행기도
블로그도 많이 둘러보고 읽어보고있으니
조만간 다시 들를께요
2007-09-05 17:05:33
rubevy comment
아.. 그리고 포괄적으로 글을 써서 답글 안해주실꺼라 지레 짐작 하고있었는데 상세하게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단 마음 다시한번 전할께요^^
2007-09-05 17:06:52
 comment
^^ 열심히 준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우선, 쿠바.. 다른 중남미 정도의 수준이지 특별히 위험한지는 모르겠어요. 멕시코 깐꾼에서 비행기 왕복하시면 될꺼구요.
멕시코 시티에는 정말 박물관과 미술관 둘러볼 만한 게 참 많아요 ㅎㅎ 다른 남미 도시들과 다르게요.
2달이시면 멕시코, 과테말라, 페루, 볼리비아로도 빠듯하긴 하겠어요.

우선. 항공권은.. 저는 원월드 세계 일주 항공권을 사용해서 조금 얘기가 다른데요.
왕복표 끊으시고 원래 자리로 돌아오시는 게 더 쌀거 같긴 한데...
어쨌거나 항공료는 꽤 들겠네요. ㅎㅎ
9월 중순에 출발하시려면 준비를 서두르셔야겠네요. 항공권만 해결하면 별 문제 없을 것 같지만서두요.

아 참, 그리고 체게바라의 고향은 아르헨티나인데 쿠바에서 주로 활동 했었죠. 어쨌거나 쿠바는 정말 강추! 할 만한 곳입니다 ㅎㅎ

그럼 또 들려서 질문 주세요.
2007-09-06 15:44:06
rubevy comment
야리무님 친절한 답변 항상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오늘 여권 사진찍고 신청하고 여권만 나오면 곧출발입니다 비자는 특히 문제될것은 없고..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을 못짰어요 오늘 서점가서 야리무님 추천해주신 책들이랑 간단한 스페인어책들 또 찾아볼 생각입니다 저번에 글 남겼을때랑 별달리 준비된것들없이 또 포괄적인 질문만 드리게 될거같아 좀더 찾아본다음 대답하기 편하게 질문드릴께요 여행해외로 혼자서 그것도 두달간 떠나는것 제게는 큰 모험이지만 여행이라는게 사람을 이렇게 행복하게 하는지 몰랐어요 막연히 곧 떠난다는 기분 하나만으로도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쿠바 그렇게 괜찮은가요?왠지 살벌할거같은데 역시 선입견이었군요..
아르헨이나 칠레는 인디오 느낌보다는 유럽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저는 잉카 잉카 노래를 부르던지라^^과테말라 페루 중심으로 멕시코와 볼리비아
이정도도 빠듯할거같은데..
야리무님 추천에 쿠바도 가보고 싶네요
체게바라 평전을 완전 감동에 감동으로 읽었거든요 그덕분인지 체게바라 뿐아니라 쿠바자체가 매력적인 나라 같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두서없이 적어봤는데요..
주말내내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해서
한발짝이라도 남미에 더 다가서야겠네요

항상 감사하구요 조만간 또 들르겠습니다!
2007-09-07 15:58:25
rubevy comment
야리무님! 오랫만 입니다^^허허
가이드북을 많이 읽어봐도 기본적으로 궁금한것들은 해결되지 않더라구요
여권도 나왔고 다음주 수요일에 출발 예정입니다 항공권은 아직 망설이고 있어요

제일 기본적인것 환전과 돈문제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여기서 달러로 라도 환전을 해가야 합니까?
환전은 어디서 얼마정도 해가야 하는지
아니면 가서 해도 되는지
그리고..신용카드나 atm카드 가지고 가셨나요?돈을 적당히 가지고 가서 남미쪽에서 계속 찾아서 써야할지 그런데 atm이 자주 있나요?사용한다면 어떤은행을 사용해야할지
그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신용카드를 쓰면분실시 감당이 힘들거 같고 여행자 수표를 쓰면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는 전화입니다 로밍을 해서 가져가면 좋겠지만 전화카드를 여기서 사서 가져가야 하나요? 집과 자주 연락이 되지 않으면 부모님이 이제라도 안보내주시겠다고;;;;

일단 남미에서 이동하는건 가이드북 보니 조금씩 자신감이 붙는데
이런 기본적인 문제는 어디에서도 속시원히 나오질 않더라구요
쌩 여행초짜로서 부닥치는 벽이 많습니다
야리무님의 든든한 답변 기다립니다
2007-09-13 17:01:27
rubevy comment
아.. 그리고 황열병 주사 인천공항에서 맞는건가요??예약하고 가야한다던데.. 말라리아 약도 계속 복용해야한다던데..도무지 전 아는게 없네요..ㅠㅠ
2007-09-13 17:26:13
 comment
아 예^^ 오랜만입니다. 그간 많이 준비하셨네요~ 좋으시겠어요^^

우선 돈 문제.. 환전은 달러로 적당히 해가시는게 좋을꺼에요^^; 현금을 많이 가지고 가는 건 아무래도 좀 위험할 수 있는 동네라서... 그리고 사실 저도 중남미에서 여행자 수표 쓴 적이 한번도 없어요. 아무래도 환율을 나쁘게 쳐주고 수수료도 있고 해서...

전 거의 atm에서 뽑아썼었답니다. 카드도 있었는데 카드 결제를 많이 한 건 아니었구요..현금 없을 때나 교통비 낼 때 주로 썼어요. 카드는 분실시에는 신고만 빨리 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과테말라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하셨던 분도 범인이 엄청 카드 썼지만 다 보상받으셨거든요. 물건 판 가맹점에서도 확인을 제대로 안 해보고 카드 승인해준거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 친구는 브라질에서 비밀 번호 누출된 적이 없는 현금 카든데 자신도 모르게 현금이 인출이 된 적이 있었거든요. 알고보니 범인들이 atm에 카메라 같은 걸 설치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카드를 어찌저찌 복사해서 그런거래요. 한국에서도 그런 유사 범죄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도 정말 힘들게 힘들게 결국 은행에서 메꿔주긴 했는데.. 아무튼 여러모로 조심해야 할 게 많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갑자기 너무 걱정 하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ㅎㅎㅎ
여러모로 조심하시는게 좋고 아무래도 운이란 것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전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수수료가 비싸긴 하지만 대개 atm에서 뽑아썼고 (전 시티 껄로 주로^^) 달러로 지불하면 유리한 경우도 있어서 달러도 일정 수준을 유지해서 가지고 있었어요. 몇몇 나라 atm에서는 달러도 나오거든요. 남미엔 atm 없는 나라는 없었구요.
결론적으로 달러 어느정도, 여행자 수표는 비상금 정도로 조금, 나머지는 atm으로 커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신용카드 한장, 국제 현금카드 한장, 이렇게 있으시면... 카드가 마그네틱 때문에 손상되거나 했을때의 황당함을 방지할 수 있지요^^

아, 그리고 쿠바 가신다면 캐나다 달러 준비하시구요^^ 페루는 위조지폐 조심하시고..

그리고 전화는^^ 사실 전화 거는 방법은 많은데 좀 더 싸게 걸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좋지요.
국제 전화 선불카드가 제일 싸게 들기 때문에 사가시면 되긴 하는데 전화비가 얼마나 들지 잘 모르므로.. 후불 국제전화로도 전화 걸수 있으시게 해두면 좋아요. 콜렉트콜이 제일 비싸므로 그건 제일 마지막 방법이구요.
그리고 다른 방법은.. 남미에는 피씨방 겸 전화방 겸 그런 곳이 많아요. 인터넷폰으로 싸게 전화할 수 있는 전화방이 많아서 전 그런데서 주로 전화했어요.

그리고 아프리카라면 모를까 남미는 솔직히 황열병이나 말라리아.. 그리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는 곳인데..
브라질 입국시 옐로우 카드가 필요하단 말도 있긴 한데 중남미에서 보자고 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맞아두면 10년간 유효하니 예방의 차원에서 이번에 접종하셔도 괜찮을 듯 해요.
인천 공항 검역소보다는 국립의료원에서 맞으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예약 필요없었고 여권 가져가시고 접종받고 돈 내시고 옐로우 카드 받으시면 되요.
말라리아는 황열병보다 더 상관없을 것 같은데... 남미에서 말라리아약 먹는 사람이나 걱정하는 사람도 본 적이 없어서요...사실 전 아프리카에서도 말라리아약을 먹은 적이 없거든요.-_-;;; 거기다 예방약 부작용이 심해서... 정 불안하시면 처방 받아서 약 사가시면 되는데 약값도 비싸요.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 치료약(예방약이 아니라)을 어떻게 사야 하는진 잘 모르겠는데.. 전 아프리카에서 마련한 말라리아 치료약은 계속 가지고 있긴 했었답니다.
중남미에 특별히 모기가 많이 출몰하는 곳은 없구요.. 볼리비아 루레나바케에서 팜파스 가게 되시면 모기 많을테니 그에 대한 대비는 좀 하셔야 할 거에요. 모기 기피제라든가..

그럼 준비 잘 하시고! 궁금한 점 또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2007-09-15 01:23:10
rubevy comment
야리무님의 친절한 답변으로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난관에 부닥쳤습니다...
쉽게구하리라 예상했던 항공권이 없는 것이지요..허허 모든여행사에 전화 돌려보고 있는중인데 일본 경유편이라 추석도있고 해서 항공권구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저의 무심함과 무준비성을 탓하며 여기저기 열심히 전화걸고 있습니다;;;;겨우 준비한 두달여행이 한달반으로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항공권 땜시...아무튼 마음은 이리 간절한데 따라주지 않으니..친절한 답변에 답답한 마음에 푸념만 늘어놔 봅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2007-09-18 16:53:13
 comment
앗. 이런 비보가 ㅠㅠ
안타깝네요... 추석이 끼어서 아무래도 항공편 구하기가 어려운가 보네요.
돈보다는 시간이 문제시라면 루트를 조금 바꾸어 다른 지역 항공권을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남아공을 경유해서 남미로 가는 항공편이라든가요..
아무튼 힘내시구요^^
곧 조건에 맞는 비행기표 구하실 수 있길 빌게요. 잘 될겁니다!
2007-09-18 23:57:30
rubevy comment
야리무님 저 우여곡절 끝에 24일 월요일 출발 비행기 구했습니다;;;;멕시코시티 도착인데요 멕시코씨티 공항에서부터 그렇게 도둑이 많다던데.. 숙소도 예약 안했거든요 너무 무모한거 아닌지..아무튼 이기쁜소식을 야리무님에게 젤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추석 잘보내시구요
저 11월 8일 도착입니다
그때 한국에 계시면 식사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네요 많은 도움 감사하고요
무사히 잘 돌아오겠습니다 그것만 바래요^^
2007-09-22 16:25:37
 comment
앗^^ 이제서야 글을 보았어요~ 추석 연휴 동안에 서울에 없느라 인터넷 접속을 못했거든요^^
가실 줄 알았어요~ 다행이네요!! 저한테 젤 먼저 알려주시다니 영광입니다 ㅎㅎㅎ
아마 지금쯤 이미 멕시코 시티에 완전히 적응해 계시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ㅎㅎㅎ
조심히 건강히 여행 마치시고 오시길 빌게요!!
11월 8일이면 아직 멀었네요^^
전 아마 그때쯤이면 한국에 없을것 같아요.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여행 많이 즐기세요!!
2007-09-27 00:05:34
Name  Pass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y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