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rubevy
Subject  야리무님 저 기억하시겠어요??
밑에 올린글 있는데..여행 초짜인데 야리무님 도움받아 멕시코로 떠났던 처자에요^^
멕시코시티로 떠나서 그때 과테말라 갔다가 비행기타고
페루 볼리비아 간다고 조언받았었는데 45일 일정이었거든요 멕시코와 과테말라에서 마야에 푹빠져버리니 한달이
그냥가버리더군요 허허허 가면 정말 눌러살고싶을꺼라고 하시던게 정말이었습니다!!!
그래서 항공권도 연장안된대고 해서 아예비행기 날려버리고 갑자기 필받은 중미로 돌진해버렸습니다 허허허
과테말라에서 스페인어 2주배우고(아주 필사적으로요
도대체 스페인어 못하니 불편해 살수가 없더라구요)
쭈욱 해서 파나마까지 왔답니다 3개월 걸쳐서
집에서는 한달만 있다가 온다는 애가 안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아예 필받은김에 남미까지 돌진하고싶었지만..
돈이 떨어진 관계로..
파나마에서 한국 돌아오기로 결심했으나
미국비자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비행기표 사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아시다시피 중미에서는 다 미국경유해서 가잖아요 결국엔 이상한 항공사의 말도안되게 저렴한 영국행 티켓을 사서 영국으로 가서 한달있다가(런던에 친구가 있었거든요^^)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여행이 너무 뒤죽박죽이지요??
결국 그렇게 잉카잉카 노래를 부르던 페루는 가지도 못하고 엄하게 유럽을 갔으니 허허허
그런데 영국도 너무 좋았습니다 미친물가만 아니면
살고싶을정도로요..

야리무님 덕분에 제가 용감무쌍하게 근 4개월의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다들 놀라워 하더군요 그 무법 천지에 혼자서 누비고 다녔으니 제가 생각해도 기특하긴 합니다헤헤헤
처음해본 여행이고 무계획하게 돌아다녀서 돈도많이쓰고 부모님께 걱정끼쳐드려 죄송도했으나
그 수많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여행은 단연코 할만한 가치가 있다는걸 느꼈답니다

이제 얼른 직장 잡아서 1년이나 2년 바짝일해서
세계 일주를 떠날예정입니다
1년잡으면 최하2000만원이라니 두눈 꼭감고 돈만벌어야 겠어요 하하하
야리무님은 지금 어디 계시나요?
어디계시든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제가 응원할께요!!!

저도 어서 여행하고싶어요
마음은 이미 페루에 있답니다!!
2008-01-12 14: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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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웃!! 반가워요^^ ruveby님!
당연히 기억하죠 ㅎㅎ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 흘러버려서 4개월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셨군요^^ 비록 계획한 남미는 못가셨어도 중미에 영국까지 다녀오셨다니 정말 '어드벤처'가 되었군요! 자세한 여행 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요?? 스페인어 배우니 참 좋죠? ㅎㅎ 어쨌든 처음 한 여행에 많은 걸 느끼고 경험하고 무사히 돌아오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세계 일주도 꼭 가시길 바래요!!! 아마 꼭 가실 수 있을 거에요. 하하~

전 지금 '미친 물가'의 영국에서 살고 있는데rubevy의 응원에 힘이 나네요^^
언젠가 다시 여행할 날을 꿈꾸며 열심히 살자구요!! 화이팅!!
2008-01-14 02:32:32
rubevy comment
야리무님!!!영국에 계세요???영국 너무 좋아요 미친물가와 제정신아닌 날씨만 빼면..봄여름에는 날씨가 좋아서 그리 아름답고 좋다는데 제가 갔을때는 매일 비바람 몰아치고 몹시 추워서 런던사람들마저 경악하는 날씨였답니다..정말 영국에있는 한달간 신나게 싸돌아다녔으나 그래도 못본것이 많고 사는것 자체로 뿌듯해지는 곳 아닐까 싶어요 야리무님 너무 부럽사와요!!!!한국언제오세요?
영국에 쭉 사시는거에요??
너무 좋으시겠다..영국처음갔을때는요 남미의 따뜻한 날씨 왁자지껄한 사람들에 익숙해 있다가 우중충한 날씨 차가운 사람들에 당황했었는데 떠나오고나서 생각하니 다시 되돌아가고싶은 곳이에요..
날씨가 좀 제정신아니고 물가는 더 제정신아니어도 영국 단연코 좋은곳이라..
아무튼 너무 부러워요!!야리무님의 영국라이프가 궁금해집니다!!
한국오시면 따뜻한 차한잔에 수다떨어요!!
세계일주의 선배님으로서 제가 모실께요^^

스페인어가 그리 요긴한언어일줄 한국에서는 몰랐다지요 스페인어도 꼭 마스터하고싶어요 굉장히 유용한 언어인듯..거의 영어수준으로요.. 아무튼 야리무님!!!영국라이프 들려주세요!!연락이 일찍 닿았으면 제가 영국에 있을때 만날수도 있었겠네요..아쉬워라..
2008-01-14 13: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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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아쉬워라!!!!!!! 영국에서 만났더라면 참 더 반가웠을텐데!!! 언젠가 한국에 가면 꼭 만나요 ^^ 저는 당분간 음, 한 최소 3년간은 영국에 살아야 해요 ㅎㅎㅎ 중간에라도 한국 들어가면 만나요~
영국 참 좋죠? 저도 처음 유럽 여행했을때 대개 사람들은 스위스 같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 저는 미친 물가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왠지 인상깊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결국 여기 와있나 봐요. 여기 날씨는 요즘도 계속 미친 것 같아서 어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 사실 제 영국 라이프는 평범하기 그지 없어요 ㅎㅎ 여행과 거주하는 것은 아무래도 좀 달라서 한 곳에 메여있다보니 말이죠. rubevy님 여행 얘기야말로 좀 자세히 해주세요 ^^ ㅎㅎ
2008-01-15 05:48:58
rubevy comment
영국에 사시는 야리무님..부럽사와요 요즘도 날씨가 제정신이 아니로군요..허허 그런데 봄이랑 여름에는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니 저도 내년에 세계 일주할때 영국은 꼭 다시 들를 계획이랍니다 그냥 좋아요 시체안치소같이 조용한 버스와 지하철까지도요 허허허
그때 기회가 되면 꼭 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전에 한국돌아오시면 꼭 만나구요
저는 매일매일 마시던 밀크티가 제일 그리워요 세인즈버리에서 티백좀 잔뜩쟁여서 사올껄 하고 날마다 후회중입니다..한국에서는 도통 구할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여행과 거주는 많이 다르죠..그래도 저는 여행도 좋지만 낯선땅에서 아예 살아가는것도 동경하고 있답니다 매일매일 낯선것에 익숙해져가는게 힘들지만 멋진일이라고 생각되어서요.그죠?
제여행은...생각하니까 벌써 얼굴에 웃음부터..허허 멕시코의 유적들은 대단한 감동이었죠?야리무님은 어디가 가장 좋으셨어요?
저는 치첸의 완벽함도 좋았고 빨렝께의 오밀조밀함도 좋았고,테우아칸의 저세상것인것마냥 몽환적인 느낌도 좋았고,뚤룸의 바다와의 조화도 좋았지만..우스말의 사랑스러움이 가장 좋았답니다..어쩜 그런 거대한것들이 각기 다른 느낌을주는지 경이로워요
과테말라에서는 정말 힘들었어요 강도도 여러번 당하고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어요..한번 권총강도 크게 당하고 나서는 정말 여행이고 나발이고 때려치고 집에 오고싶었답니다 그래도 과테말라는 티칼이있어서
죽기전에는 꼭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허허
저는 티칼보고 빠나하첼까지 갔다가 다시 티칼이 그리워서 되돌아가서 다시보고 돌아왔답니다 허허허
얘기는 조금씩 조금씩 할께요 그때 그장소에 먼저계셨던 야리무님의 마음과 추억들이 궁금합니다 우리 같이 공유해요^^
2008-01-16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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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첫여행부터 대단하셨는데요? 권총강도까지... 그래도 무사히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오셨다니 참 대단해요.^^ 그러고보면 rubevy님은 참 섬세하신 분 같네요. 멕시코의 유적들마다 각기 다른 느낌을 느끼고 계시니까요 ㅎㅎ 저는 중미 유적 중에는 치첸잇사와 티칼이 제일 좋았던 듯 해요. 벌써 가물가물하네요 ㅎㅎㅎ
내년에 세계일주를 하신다구요? ㅎㅎ 영국에 오시면 꼭 만나요 ^^ 기대되네요. 밀크티라.. 한국엔 비슷한 게 없던가요? 한국을 벌써 잊어가는 -_-; 하하.
다른 이야기도 해주세요^^ 궁금해지네요. 과테말라에서의 스페인어 수업은 어땠는지, 다른 중미 나라들은 어땠는지도요 ^^
2008-01-20 03:12:27
rubevy comment
티칼은..정말 이름만으로도 벅차오르는 곳이죠 중미에서 마구 흐트러진 자유분방한것만 보다가 런던와서 질서적인도시를 보니까 감회가 남달랐답니다^^아무튼 런던 제가 꼭 다시갈테니 기다리시길..얼그레이..너무도 그립네요^^한국엔 왜 티백구하기도 힘든지 모르겠어요 마찬가지겠죠 영국에서 녹차 구하기 힘들듯이..과테말라 스페인어 수업 ..그닥 괜찮진 않았어요 다들 한다는 안티구아에서는 안했구요 너무 비싸기도 했고 무엇보다 안티구아가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물가너무비싸고..아 그런데 과테말라를 누가싸다고 했나요??턱도없이 비싸지 않았나요??
제게 가장 좋았던 나라는 니카라구아 였어요
그 호수에 있는 섬..한 일주일정도 거기에 있었는데 집짓고 살고 싶더라구요 과테말라나 멕시코처럼 너무 관광객으로 붐비지않고
호젓하고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여행은 굳이 뭘보러 가는게 아니라고 느꼈지요 .
아...야리무님 파나마 운하 어땠어요??
저는 파나마 운하를 못봤어요....
실제로 보면 에게!!라고 한다지만
그래도 거기까지 가서 못보고 왔다는게 조금...아쉽긴 하네요
아..야리무님 여행중에 로맨스는 없으셨는지요??우리 비공개로 하고 사랑얘기할까요^^?
으아 수다떨것이 한무더기네요^^
귀찮아 마시고 읽어주세요!야리무님과 글 나누는게 어찌나 즐거운 일인지..
2008-01-22 0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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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도저도!! 과테말라 백배 공감!!
전 남미 먼저 가고 중미 갔잖아요. 그래서 스페인어도 에콰돌 끼또에서 4일 정돈가 했는데.. 다들 안티구아 안티구아 하자나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가고 나서 실망했어요. 물가 전혀 안싼데, 누가 싸고 좋다고 하는 건지 참.. 다 옛날 이야기인가 봐요. 끼또에 오래 머물길.. (사실 그래봤자 1주일정도지만..) 훨씬 잘했다고 생각했죠. 저한테만 그런지 몰라도 끼또 올드 타운은 완전 러블리에요. ㅎㅎ 거기다 안티구아는 스페인어 배우는 외국인 너무 많아서 전혀 아니던데. 그래서 요즘엔 옆동네에서 마니 배우던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께찰테낭고던가?) 전 근데 또 그 동네는 춥고 숙소들이 후져서 마음에 안 들었었죠 ㅋㅋ

전 기대없이 갔던 멕시코도 좋았고 니카라과도 좋은 편이었어요. 이슬라 데 오메테페? 맞던가요? 근데 친구가 추천한 좀 더 호젓한 숙소에 묵지 않고 너무 여행자가 많아서 백팩커 필 나는 곳에 묵어서 좀 그랬어요. ㅎㅎ
전 사실 여행자들이 너무 많은 곳은 좀 싫어해요 ㅎㅎ 피해다니죠. 현지 사람들 만나서 대화하고 노느게 더 좋거든요. ㅎㅎ
다이빙 하느라 우틸라에 오래있었던 온두라스도 좋았고.. 코스타리카도 참 좋았죠. 벨리쎄랑 엘살바도르도 나쁘지 않았구요.
그리고 파나마 운하도요 ㅎㅎ 전 코스타리카 아웃인데 일부러 운하보러 파나마 간 거였거든요. 친구도 뿌리치고 ㅎㅎ (무슨 친구?ㅋㅋ) 파나마 운하는 수에즈 운하보다는 훨씬 볼만해요. 나름 의미가 있더군요 ㅎㅎ
아, 하지만 중미의 백미 중의 백미는 쿠바죠. 절대 잊을 수가 없는.. ㅎㅎㅎㅎ

음.. 로맨스라 ㅋㅋ
원래 로맨스는 여행의 필수요소 아닌가요? ㅎㅎ

귀찮다니요^^ 이렇게 수다 떠는게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ㅎㅎㅎ
그럼 이번엔 rubevy님 로맨스 들을 차례인가 ㅋ
2008-01-22 08: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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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중미에서 영국 오셨을때의 감회도 이해해요 ㅋㅋ 저 아프리카에서 나와서 유럽으로 오기 전에 이제 유럽 가면 인간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막상 도착하고 보면 처음엔 오랜만에 다시 보아 반갑기도 하지만 그 삭막함이 싫다가 곧 도시인답게 적응해버리는 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아프리카와 남미는 늘 그립죠...

그리고 유적지 좋아하시면 앙코르왓 가보세요. 저와 친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유적지 1위로 앙코르왓을 꼽곤 하죠 ㅎㅎ 뭐 인도 유적지를 꼽는 사람도 몇몇 있지만 ㅎ
유적지도 워낙 각각 특색이 있어서요. 피라미드처럼 거대하고 오래된 문명이라서, 또는 페트라처럼 자연경관과 잘 조화된 장및빛 건축이 멋져서, 마추피추처럼 높은 곳의 도시 문명이 놀라워서 등등... 하지만 다른 배경 지식이나 백그라운드를 차치하고 유적 자체가 주는 놀라움 면에선 확실히 앙코르와트가 수위를 차지하는 것 같아요 ㅎㅎ
2008-01-22 08:31:21
rubevy comment
저도 야리무님 홈피보면서 앙코르와트와 페트라 불붙었답니다..사실 남미에 너무 빠진 관계로 아시아나 중동은 별로 관심이없었거든요 그런데 통곡의 벽등 야리무님의 여행기를 보니 역시나 육로로 세계일주를 해야겠군 이라는 강인한 의지가 생겼답니다 쿠바도..쿠바를 놓친것이 어찌나 아쉽던지 칸쿤까지 가놓고 그때는 40일만에 올생각이었으므로 시간없다고 쿠바못간것이 너무 맘이 아프답니다 세계일주할때 미국가서 꼭 쿠바도 갈생각입니다..야리무님 여행기 읽으니 아무관심없었던 벨리세도 아쉽더라는..저는 당연히 벨리세 뺐는데 갔다온 분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모든사람들이 인생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너무좋다..라고 그말뜻 이해못했는데 우틸라 가서 이해했습니다.솔직히 저는 우틸라 가서 다이빙도 안했거든요 우틸라 솔직히 더럽고 물가도 비싸고 게다가 제가 갔을때는 비만 진종일와서 일주일넘게 섬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거긴정말 다이빙빼면 할거없는덴데.비오니까 스노클링도 못하고
우틸라는 진짜 제게 원망 가득한곳이랍니다.
사실 우틸라까지 갔을때 40일이 거의 다됐었거든요 그래서 미국비자 없어서 비행기놓치면 돌아갈길도 막막하고 집에서도 싫어하고해서리 어렵사리 마음다잡고 여기서 돌아가자 했었는데 저는 멕시코시티인 멕시코시티아웃 이었거든요 그래서 타카로 멕시코시티 돌아가는 비행기도 사고 섬에서 나갈려고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결국 타카비행기표도 간신히 환불받고
한국가는 비행기놓치고..결국 그래서 여행더하고 유럽까지 갔다왔지만..정말 맘같애선 남미로 돌진하려고 했다지요.무계획하게 너무 불효하는거 같아서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저도 코스타리카 아웃이어서 파나마운하 못봤는데..야리무님 보고오셨군요..저는 운하보는대신에 영국에서 시간을 더 늘리는쪽으로 택했는데 지금와서는 조금 아쉬워요
2008-01-22 13:01:16
rubevy comment
아 그리고 저는 스페인어학교..영국인의 꼬임에 넘어가 레이크 아티틀란에 산페드로에서 2주했었거든요 쾌찰테낭고는 이미 안티구아에서 넘어간 학생들로 포화상태가 됐다고 하더랍니다..예전에 예전에 한비야가 과테말라갔을때는 정말 좋은곳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관광객들도 많지않고 고로 물가도 싸고 지금같은 번잡함도 없었겠구요 지금은 너무 빛바래 버린 느낌을 주거든요 그죠?
저는 과테말라에서 한달정도 있었는데
차라리 스페인어를 니카라구아에서 배울껄 그랬다는 후회가 참 많이 들더랍니다
여행초기라 스페인어는 안티구아 비롯 과테에서만 배울수 있는줄 알았다지요..
다음에가면 저도 끼또에서 오래 머물며 다시 공부해야겠네요..
저와 함께 여행했던 영국 친구들은,......
한분은 콜롬비아에(콜롬비아가 그리도 좋다고 야단도 아닙니다;;;)
두명은 에콰돌에 두명은 페루에...
제가 거기있어야 했는데ㅠㅠ
2008-01-22 1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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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맞아요 ^^ 콜롬비아 정말 좋죠. 남미 여행자들이 대개 첫손으로 꼽는 나라중 하나죠. 특히 그 친구가 남자였다면 여자친구 때문에 ㅋㅋ 그랬을 가능성도 큽니다. 콜롬비아에선 현지 여자친구 없는 여행자가 없더군요. 하하하하하하~ 대개 남미 여행을 페루부터 시작하셔서 남쪽으로 내려가셔서 콜롬비아나 에콰돌은 스킵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전 처음 남미 들어갈때 콜롬비아로 갔었거든요 ㅎㅎ 아무튼 과테말라는 저도 실망이였어요. 다른 여행자들도 좋다고들 했는데 전 싫더라구요. 우선 특히 안티구아는 물가도 너무 비싸고.. 페루만 해도 꾸스꼬엔 여행자가 넘치지만 여전히 싼 숙소와 싼 식당이 널려있거든요. 꾸스꼬가 훨씬 사랑스럽죠 ㅎㅎ 워낙 처음부터 비교가 안되는 상대인가? ㅋ
그래도 그 호숫가.. 이름을 잊었네요. 호수에 있는 섬들은 좋더군요^^ 리모트한 곳일수록 좋아요.
사실 전 왠만한 섬은 다 좋아하죠. ㅎㅎ
rubevy님이 말씀하신 니카라과섬도 좋은 편이었고 파나마에 보카스 델 토로 섬도 배타고 들어가는 길이 너무 멋져요. 이스터섬도 정말 좋았고.. 에콰돌에 갈라파고스섬은 워낙 비싸기도 하고 생태계 보존이 잘 되니 나중에 가도 되리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아쉬워지긴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솔직히 우틸라는 자격증 따는 다이빙 빼면 뭐 굳이 갈 필요는 없죠^^ 벨리쎄에.... 블루홀. 진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거기 가는게 더 낫죠 ㅎㅎ 근데 그러러면 거긴 적어도 오픈워터는 있어야 갈 수 있는 포인트라서.. ㅎㅎ 벨리쎄는 비자랑 국경 관리때문에 짜증나지만 중미속에서 다른 중미나라들과는 다른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뭐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다음에 또 여행 갈수 있을테니까 ^^ 괜찮죠 뭐. 전 올해 내로 써야할 마일리지가 있어서 어딘가로 갈 것 같긴 하네요^^ 영국항공을 탈 수 있어서 우선 갈 수 있는 곳은 많은데 좌석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2008-01-27 07:13:17
rubevy comment
이스터섬..정말 가고싶어요 야리무님사진중에 나란히 서있는 석상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원월드가 많이비싸네요 외국애들은 보니까 200만원대에서 5번쓸수있는 항공권들 잘 사던데..아무튼 돈 열심히 벌어야겠어요 요번에는 꼭 혼자 힘으로 가고싶거든요
예전에 읽은 야리무님 글중에서 여행하는것은 정말 좋지만 길위에 머무는 삶은 싫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여행은 좋지만 그게 평생이 되버리는건 저도 싫거든요 그렇다고 여행과 생활을 병행할수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게 한비야같이 운까지 따라줘야 하겠죠 현실적으로 1,2년 길게 여행하는건 학생이 아닌이상 주변의 일상적인것들을 많이 정리해야 하고 여행에돌아와서 마음대로 돌아올수도 없는거구요 제가 글을 좀 두서없이 썼지만 충분히 이해하시라 믿습니다.사실 저는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네요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인거같아요
야리무님은 어떤 길을 선택하셨는지..최적의 답안을 찾아내신거 같은데. 사실 참 힘들어요
양쪽도 놓을수없는 팽팽한 줄다리기인듯..
야리무님 다녀온 나라가 많아서 여행지 택하기도 힘들겠어요^^그래도 세상은 넓기도 넓지만요.
2008-01-30 0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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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 갈수록 비행기값도 올라서 원월드도 점점 비싸지는 것 같아요. 원월드 같은 세계일주 항공권으로 정해져서 나온 것 말고도 루트에 따라 적절히 쓸 수 있는 항공권들이 많이 있으니 꼭 원월드를 택하실 필요는 없으실꺼에요. 뭐 어쨌거나 돈은 많이 모아두어야 마음이 든든하겠죠 ㅎㅎ

맞아요. 말씀대로 학생이면 1년쯤 쉰다고 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실 꽤 큰 모험이 되죠 ㅎㅎ 그러고보니 Ruvevy님은 학생이 아니신가요? 그것도 모르고 있네요 ㅎㅎ
그런데 요즘 세상은 1년 여행을 크게 탓하는 분위기는 아니니까...
사실 다녀와서 어떻게 하느냐도 자신에게 달린 것 같아요. 가기 전에는 아무래도 걱정이 되지만 결국 1-2년씩 장기 여행을 다녀온 분들도 각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것 같더라구요.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짧고 쉬우냐, 길고 어려웠느냐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요 ㅎㅎㅎ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힘 내세요!

그러게요. 많이 여행한듯 해도 세계의 1/3의 나라 정도네요.. ㅎㅎ
2008-01-31 1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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