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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나는 호주에 있다."


대한 항공 호주 광고는 보진 못했지만 :)

나도 8월 중순, 호주 멜번에 다녀왔다.
뭐, 여행은 아니고 학회 때문이였지만.
그래도 ICOPA 학회 6일에 앞뒤로 붙은 4일까지 해서..
총 10일동안이나 멜번에나 머물다보니..
이것 저것 했어도 나중엔 멜번이 지겨워질 정도. ㅎㅎ
어쨌든 대한항공을 타고 가서 서울에 스탑오버까지 했으니 뭐..
학회 정말 잘 다녀온거다- 음훗훗 =_=

늦겨울의 멜번은 꽤 춥고 흐린 날이 태반이었지만,
그래도 돌아다니기 싫을 정도도 아니었고,
멜번 CBD를 누비는 무료 셔틀과 무료 트램 덕택에 돌아다니기도 쉬웠고.  

멜번을 가면 빠뜨릴 수 없다는
세계 3대 해안 도로중 하나라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도 하고..
(한인 여행사가 싸길래,, 거기서 ㅎ)

사실 그 다음으로 인기있는 건..
펭귄을 보는 필립 아일랜드 투어라지만,
왠지 그다지 당기지 않아서 패스.
세계에서 제일 작은 펭귄들이 밤이 되면
막 떼로 해변가로 돌아온다는데..
왠지 이미 펭귄은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_-.  
(사실 나중에 세인트 킬다에서 바위 틈에 숨어 있는 펭귄 한마리!!
를 발견하기도 했다. ㅎㅎ)

퍼핑밸리는 가긴 했으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 증기 기관차는 타지 않았고..
단데농의 와이너리 투어는 해줬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보다도 비쌌지만..
거의 무제한 와인 테이스팅에..
무엇보다도 도메인 샹동 와이너리의 전경 사진이 좋아보였기에 :) 가기로 한 것이었는데.
겨울이라 앙상한 포도밭이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다.  

이 모두들이 다 볼 만하고 갈 만했지만...
계속 흐리다가 햇볕이 쨍나고 날씨 좋던 일요일,
찾아간 브라이튼 비치와 세인트 킬다 비치는 참 좋았다.
뭐 아무래도 좋은 날씨 덕분이겠지만 :)

놀러나온 많은 사람들 -
해변을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
바다에 들어가서 공을 물고 나오는 산책 나온 개들,
패러 서핑을 하는 사람들.
알록 달록 bathing box들.
저 멀리 CBD의 고층 빌딩 스카이 라인 실루엣.
플러스 그 위로 부서지는 햇살의 브라이튼 비치..

였는데 아쉽게도 또..
내 카메라의 배터리는 푸쉬쉬쉬-
사망한 이후. ㅋㅋㅋㅋ

캥거루와 코알라를 잔뜩 보고 오지 못한게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뭐..
오래전부터 호주는 돈을 아주아주 많이 벌면 ㅎㅎ
그 때 가서 액티비티란 액티비티는 몽창 해주겠어! -_-+
이렇게 생각했었기 때문에..
언젠간 다시 갈 날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해도 영국에서는 그닥....다시 가고 싶지 않아 =_=
(이런 배부른 소릴... ㅋㅋ)
런던에서 서울까지 거의 11시간,
또 서울에서 멜번까지 거의 11시간의 비행이..
정말 말 그대로 pain in the ass.... -_-

영국 집에서 나와서 멜번 호텔 체크인하기까지..
한 37시간 정도 걸렸나 -_-a
(솔직히 말하면 멜번 아침에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 2시-_-까지 기다리면서...
무료 셔틀과 트램을 타고 몇 바퀴 돌며 정말이지 꾸벅꾸벅 열나게 졸아댔다 ㅋㅋㅋㅋ)

나이가 들어서인가.
유학생의 저질 체력 때문인가.
이 정도에 피곤하다는 게 왠지 슬프고나.

하지만 부디,
여행에도 때가 있는거야
이런 말은 참아주시길-
나는 아직도, 지금도, 그리고 10년 후에도.
모험을 쫓는 백팩커니까. 훗훗훗-.


* 사진은 다시 찾아간 흐린 해 질녁의 브라이튼 비치.
햇빛 좋던 일요일 오후의 브라이튼 비치의 느낌과는 전혀 달랐지만서도 -

      2010/10/10  
 리무가 3년째 영국에 있었구나..
매번 보내는 문자에 답이 없어 번호가 바뀌었나하고만 생각했는데..
어제 번호를 눌러봤더니 아주~~ 없는 번호라고 하더라..^^;
이 곳에 와보고나서야 영국에서 열공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네..
호주 학회도 잘 다녀온 듯 하고, 지금 요크는 아주 춥겠단 생각도 잠시 해 본다..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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